`버핏 단짝` 멍거 "비트코인·테슬라 값 모두 비정상"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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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든, 반도체 공급망 검토 지시…한국 영향 받나
바이든 대통령이 수급 구조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전기차 배터리 등 중요 품목의 공급망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이렇게 4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에 대해 100일간 검토를 진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이 품목들은 미국이 해외 공급망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품목들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중국의 기술적 부상을 막고 미국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품목이기 때문에, 미국의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2. 모건스탠리 "원자재 슈퍼사이클 온다"
모건스탠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획대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1950년대 같은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인프라 투자는 부진했다"면서 "만약 바이든이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시멘트를 필두로 원자재 사이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미 구리는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전국 고속도로와 에너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원래 이번달 법안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부양책 추진에 집중하면서 발의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인프라 법안이 공개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3. 대만 폭스콘-美 피스커, 전기차 공동 제작
애플의 아이폰 생산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회사 `피스커`와 손잡고 전기차 개발에 나섭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피스커는 폭스콘과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2023년 4분기부터 피스커의 두번째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폭스콘은 피스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버핏 단짝` 멍거 "비트코인·테슬라 값 모두 비정상"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가 최근 전세계적인 투자 광풍을 우려하면서,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주가가 모두 거품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멍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때 5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과 작년부터 급등세를 보인 테슬라에 대해 `벼룩과 이느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면서 "어느 것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변동성이 너무 커서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비트코인을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비트코인 빚투` 美 소프트웨어회사, 1조원어치 구매
빚을 내서 가상화페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각종 수수료를 포함해 개당 평균 5만2천765달러에 비트코인 1만9천452개를 매수했는데요.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만531개가 됐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보유 현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후 두 차례 전환사채를 발행해 추가 매수에 나선 겁니다.
박찬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든 대통령이 수급 구조에서 문제점이 드러난 전기차 배터리 등 중요 품목의 공급망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희토류, 의약품 이렇게 4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에 대해 100일간 검토를 진행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이 품목들은 미국이 해외 공급망에서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품목들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조치로 중국의 기술적 부상을 막고 미국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보이는 품목이기 때문에, 미국의 이번 조치가 우리 기업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2. 모건스탠리 "원자재 슈퍼사이클 온다"
모건스탠리는 "바이든 대통령이 계획대로 정책을 추진한다면, 1950년대 같은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인프라 투자는 부진했다"면서 "만약 바이든이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시멘트를 필두로 원자재 사이클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미 구리는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전국 고속도로와 에너지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원래 이번달 법안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부양책 추진에 집중하면서 발의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이르면 다음달 인프라 법안이 공개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3. 대만 폭스콘-美 피스커, 전기차 공동 제작
애플의 아이폰 생산업체인 대만의 `폭스콘`이 미국 전기차회사 `피스커`와 손잡고 전기차 개발에 나섭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피스커는 폭스콘과 전기차 개발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2023년 4분기부터 피스커의 두번째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폭스콘은 피스커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버핏 단짝` 멍거 "비트코인·테슬라 값 모두 비정상"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단짝이자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가 최근 전세계적인 투자 광풍을 우려하면서, 비트코인과 테슬라의 주가가 모두 거품이라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멍거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때 5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과 작년부터 급등세를 보인 테슬라에 대해 `벼룩과 이느 우열을 가릴 수 없다`면서 "어느 것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 "변동성이 너무 커서 교환의 매개체가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비트코인을 절대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5. `비트코인 빚투` 美 소프트웨어회사, 1조원어치 구매
빚을 내서 가상화페 비트코인에 투자한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 각종 수수료를 포함해 개당 평균 5만2천765달러에 비트코인 1만9천452개를 매수했는데요. 이로써 이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9만531개가 됐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보유 현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투자한 이후 두 차례 전환사채를 발행해 추가 매수에 나선 겁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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