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요양시설 등 서울 집단감염 속출…"수시 환기해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의 한 회사에서 총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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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에서는 지난 1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탕비실·회의실 공동 사용과 탕비실 내 음식 취식 등이 전파 원인으로 추정된다.

중랑구 한 요양시설에서는 10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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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요양시설 특성상 실내 체류 시간이 길었던 점 등이 취약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 시설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단기보호입소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는 "사무실과 요양시설에서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