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가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25일 오전 10시41분 현재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3만4,500원, 29.74%)까지 급등한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는 장 개시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수는 보통주 614만2,120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5월7일이다.

여기에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식분할도 결정했다. 1주당 가액은 분할 전 5,000원에서 분할 후 500원으로 변경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분할 전 보통주 65만5,200주에서 655만2,000주로 늘어난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