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복지재단→광주복지연구원 출범…복지 정책 연구 강화
광주시 출자·출연 기관인 광주복지재단이 광주복지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

광주복지연구원은 25일 '광주복지연구원 설립 및 운영조례 개정안' 공포 시점에 맞춰 공식 업무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명칭 변경, 기능 조정 등 내용을 담은 조례안은 지난 8일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광주복지연구원은 지난해 7월 개원한 광주사회서비스원과의 업무를 재조정하고 복지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사무처는 복지정책 연구, 산하 기관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 운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혁신담당관을 신설하고 노사협의체를 중심으로 매월 혁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복지연구원 김백수 사무처장은 "코로나 팬더믹 등 사회 환경 변화로 복지 정책의 변화도 요구되는 만큼 패러다임 전환에 맞는 복지정책 전략기관으로서 연구원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정책 연구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3개 기관을 광주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했다.

다음 달에는 사무처를 옛 환경복지연구원으로 이전하고 신임 원장과 이사회 임원진을 뽑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