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주행 중인 렌터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께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에서 주행 중인 렌터카에 불이 나 3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서 추산 82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엔진에서 이상한 소음이 들려 차를 세워 엔진룸을 확인,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연료가 누유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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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