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국내 헬스케어 시장 정체기…전략 수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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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케일업 추적 연구' 보고서 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헬스케어 기업들이 투자처로 주목받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해부터 헬스케어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산나눔재단은 이런 내용이 담긴 '디지털 헬스케어 스케일업 추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10억원 이상 누적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중 헬스케어 비율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격 의료 금지 등으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외 주요 국가들이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스케일업'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활성화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스케일업 현황과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에 필요한 전략으로는 팬데믹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확장, 의료 수가 체계 개선 등이 꼽혔다.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제도의 경쟁력을 통한 해외 시장 확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산나눔재단은 23일 웨비나를 열어 보고서 내용을 공유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발전에 국내 스타트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재단도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아산나눔재단은 이런 내용이 담긴 '디지털 헬스케어 스케일업 추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10억원 이상 누적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중 헬스케어 비율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격 의료 금지 등으로 인해 헬스케어 시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해외 주요 국가들이 기업의 규모를 키우는 '스케일업'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스타트업 활성화에만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내 헬스케어 기업의 스케일업 현황과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한 결과, 스타트업에 필요한 전략으로는 팬데믹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확장, 의료 수가 체계 개선 등이 꼽혔다.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제도의 경쟁력을 통한 해외 시장 확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산나눔재단은 23일 웨비나를 열어 보고서 내용을 공유했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와 발전에 국내 스타트업이 함께할 수 있도록 재단도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