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토머스는 기자회견 중 눈물까지
PGA 선수들 일제히 "타이거, 힘내라!"…걱정과 응원 봇물
24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량 전복 사고로 다쳤다는 소식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주요 선수들은 일제히 우려와 함께 빠른 쾌유를 바라는 응원에 나섰다.

우즈의 '영원한 라이벌' 필 미컬슨(미국)은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한다.

당신과 당신 가족이 겪게 된 이 역경이 걱정된다.

빨리 완치되길 빌겠다"고 SNS에 글을 올렸다.

미국 골프계의 원로인 잭 니클라우스(미국)는 "아내와 함께 소식 듣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라는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싶다.

수술이 잘 되어서 회복하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을 이틀 앞두고 연습하던 세계랭킹 2위 욘 람(스페인)은 TV 인터뷰에서 "믿어지지 않는 소식이다.

얼마나 다쳤는지 몰라 걱정스럽다"면서 "하루빨리 나아서 코스에서 그를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즈와 아주 가까운 사이로 널리 알려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눈물까지 흘렸다.

워크데이 챔피언십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토머스는 "제일 친한 사람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그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우즈의 자녀들이 걱정된다.

이겨내리라 믿는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우즈의 총애를 받는 브라이슨 디샘보(미국) 역시 "가슴이 찢어지는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

빨리 완치되길 마음으로 빈다"고 SNS를 통해 우즈의 쾌유를 빌었다.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우리는 모두 당신이 얼마나 강인한지 안다.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

기도하겠다, 내 친구"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SNS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올려 우즈의 쾌유를 기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