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6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1만7,000원(5.63%) 오른 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2.37%의 상승에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날 KB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8,000원에서 5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1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3,537억원을 상회하며,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역외물량 축소와 재고확보 수요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롯데대산유화 정상가동에 따른 원가 절감 등이 실적 호전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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