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3개 노선 10.2㎞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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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룡·탑석·흥선역에서 연결하는 방안 건의
경기 의정부시가 경전철을 민락2지구, 고산지구, 가능·녹양지구 등 3개 노선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락2지구 방면은 어룡역에서 3.8㎞를, 고산지구 방면은 탑석역에서 2.2㎞를 각각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능·녹양지구 방면은 흥선역에서 경민대와 종합운동장을 거쳐 4.2㎞를 연장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9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들 3개 노선 연장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총사업비는 5천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셔틀과 직결 방식이 함께 검토됐다.
경전철을 연장하려면 먼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각 시·군에서 건의한 철도 노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경전철 측은 차량기지에 임시 승강장인 '고산역'을 설치,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일대에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와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교통 수요를 고려해 고산역 신설에 동의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철도 서비스가 취약한 3개 지역에 경전철 연장이 필요하다"며 "지하철 1호선, 7호선과 연계해 철도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민락2지구 방면은 어룡역에서 3.8㎞를, 고산지구 방면은 탑석역에서 2.2㎞를 각각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가능·녹양지구 방면은 흥선역에서 경민대와 종합운동장을 거쳐 4.2㎞를 연장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9월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이들 3개 노선 연장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총사업비는 5천억원으로 추산됐으며 셔틀과 직결 방식이 함께 검토됐다.
경전철을 연장하려면 먼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각 시·군에서 건의한 철도 노선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의정부경전철 측은 차량기지에 임시 승강장인 '고산역'을 설치,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고산동 일대에 개발 중인 공공주택지구와 법조타운,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교통 수요를 고려해 고산역 신설에 동의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철도 서비스가 취약한 3개 지역에 경전철 연장이 필요하다"며 "지하철 1호선, 7호선과 연계해 철도 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