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그린뉴딜' 로고와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로고에서 초록색은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구리시를, 파란색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의미하는 한강을 각각 형상화했다.

노란색 띠는 안전하게 한마음으로 연결된 구리시민을 의미한다.

슬로건은 '우리가 그린 그린뉴딜, 구리'로 정했다.

그린뉴딜을 시민의 손에서부터 시작하는 의미로 '우리가 그린'이라는 문구를 넣었으며 '가'(家)는 한자를 중의적으로 표현해 각 가정에서부터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구리시는 이번 로고와 슬로건을 한강공원 내 사회인 야구장, 인창중·고 야구장 등 3곳의 외야 안전 매트에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각종 홍보물, 조형물, 보고서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해 '그린뉴딜 선도 도시'를 선포,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재의 절반인 연간 50만t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또 e-커머스(전자상거래) 특화단지,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 생활 자전거 활성화 등 40대 핵심사업을 선정, 그린뉴딜을 통한 저탄소 경제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