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카페3’ 김인이, 때 묻지 않은 연기로 빚은 ‘긍정 오뚜기’ 면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심야카페 시즌3’ 김인이가 때 묻지 않은 연기로 주연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19일 MBC 드라마넷과 KT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 ‘심야카페 시즌3 - 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에서 배우 김인이는 사랑 앞에 적극적이고 당당한 강선민 역을 맡아 손지우 역의 NCT 도영과 풋풋한 로맨스를 연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인이는 극중 아이돌 연습생으로 발탁돼 서울로 떠날 채비를 마친 열여덟 고등학생 선민과 시공을 초월한 신비로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미래의 선민으로 분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찬 10대와 한층 성숙해진 성인의 모습을 오간 김인이는 각 시기별 선민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을 적절히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인이는 지우를 향한 선민의 솔직하고 화끈한 직진 사랑꾼 면모를 뻔뻔하리만치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안방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자신을 좋아하면서도 밀어내려고만 하는 지우에게 서운한 감정을 품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밝고 씩씩한 모습을 되찾는 고등학생 선민의 긍정 오뚝이 매력은 신인배우 김인이의 때묻지 않은 연기와 만나 더욱 빛을 발했다.
이처럼 ‘심야카페 시즌3’를 통해 당당히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김인이는 지난 2020년 웹드라마 ‘남자무리의 여사친’으로 데뷔해 1020세대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기대되는 신인배우’로 주목받았다.
김인이는 이어 싱어송라이터 이윤오의 싱글 ‘가득차(full of you)’ 뮤직비디오에서 애절한 감성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앙칼진 성격의 고등학생 ‘이연수’ 역으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런 그가 ‘심야카페 시즌3’ 이후에 또 어떤 작품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지,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 신예 김인이의 비상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인이가 시즌3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드라마 ‘심야카페’는 자정부터 해 뜰 때까지 영업하는 부산 산복도로 심야카페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로,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청춘 드라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