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이랜드,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베네가스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니콜라스 베네가스(25·등록명 베네가스)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아르헨티나 명문 구단인 보카 주니어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은 베네가스는 2016-2017시즌부터 아르헨티나 2부리그 킬메스, 산마르틴 투쿠만, 브라운 아드로게 등에서 임대로 뛰었다.

2019-2020시즌에는 2부리그 데펜소레스 데 벨그라노로 이적해 28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이랜드는 키 186㎝, 몸무게 87㎏의 공격수 베네가스가 레안드로, 바비오와 함께 시너지를 내주길 기대한다.

베네가스는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해 매우 기쁘다.

하루빨리 K리그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인생의 전성기로 들어서는 시점에 이랜드라는 좋은 구단에 오게 되어 영광스럽다.

이 기회를 살려 구단의 승격에 보탬이 되도록 헌신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가격리를 마친 베네가스는 현재 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올 시즌 등 번호는 9번을 달고 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