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법원 "온라인쇼핑몰 시각장애인 차별…10만원씩 배상하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애인 960여명, SSG·롯데마트·G마켓 상대 손배소 일부 승소
    법원 "온라인쇼핑몰 시각장애인 차별…10만원씩 배상하라"
    법원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운영사들에 시각장애인 차별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한성수 부장판사)는 18일 임모 씨 등 1·2급 시각장애인 960여명이 SSG닷컴·롯데마트·이베이코리아(G마켓 운영사)를 상대로 각각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각 1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17년 "시각장애인들이 이마트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접근해 물품을 구매하기 쉽지 않다"며 정보 이용 차별에 대한 피해를 호소하며 원고 1인당 2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업체 3곳을 합친 청구액은 57억원 상당이지만, 재판부는 이 중 총 3억여원의 배상 책임만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판결 확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온라인쇼핑몰 3사가 화면 낭독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쇼핑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류중일 아들도 교사"…'제자 불륜' 아내 고소로 결국

      교사였던 전 며느리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한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도 교사였고, 전 아내와의 다툼 과정에서 약 10건의 고소를 당하며 교편을 놓게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유튜버...

    2. 2

      주차장서 후진하던 벤츠, 차량 5대 '쾅쾅'…포르쉐·BMW 등 파손

      크리스마스 저녁 경남 창원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연합뉴스는 전날 오후 8시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5...

    3. 3

      선물 보따리 대신 '트렁크 채운 과자'…보육원 찾아온 '산타'

      성탄절을 앞두고 한 남성이 인천 강화도의 보육원을 찾아 선행을 베푼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아동복지시설 계명원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한 남성이 차량 트렁크에 과자와 음료를 가득 싣고 인천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