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의원 "광주 백신접종 혼잡도 전국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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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접종자 700명 넘는 의료기관 비중 38%…지자체 특별 재정지원 주문
더불어민주당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은 "광주 백신접종 혼잡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총력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감백신 접종 지정의료기관의 잠재수요를 분석한 결과, 광주의 경우 예상 접종자가 700명 넘는 의료기관 비중이 38%에 달해 혼잡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보다는 덜하지만, 강원 23%, 부산 21%, 인천·경남 18%, 대전 17%, 전남 16% 등으로 높았다.
서울·울산·제주 등은 1%, 세종은 0%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혼잡도가 높으면 접종 대상자가 장시간 대기하거나, 주어진 기간 내 백신을 맞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백신 접종 대상자 규모가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전대응책과 함께 지역별 재정 소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한 특별재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디지털 매체 활용 능력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도 신청과 안내, 접종, 사후관리까지의 과정이 더 안전하고 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접종 관련 자치단체의)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혼잡도가 높게 나온 광주지역 상황을 검토해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연합뉴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행정안전부는 지역별 여건을 고려해 총력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독감백신 접종 지정의료기관의 잠재수요를 분석한 결과, 광주의 경우 예상 접종자가 700명 넘는 의료기관 비중이 38%에 달해 혼잡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보다는 덜하지만, 강원 23%, 부산 21%, 인천·경남 18%, 대전 17%, 전남 16% 등으로 높았다.
서울·울산·제주 등은 1%, 세종은 0%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혼잡도가 높으면 접종 대상자가 장시간 대기하거나, 주어진 기간 내 백신을 맞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며 "백신 접종 대상자 규모가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전대응책과 함께 지역별 재정 소요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한 특별재정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디지털 매체 활용 능력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백신 접종도 신청과 안내, 접종, 사후관리까지의 과정이 더 안전하고 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접종 관련 자치단체의) 예산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혼잡도가 높게 나온 광주지역 상황을 검토해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