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남양주 진관산단 59개 업체 1천200여명 전수검사
경기 남양주시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공장이 입주한 진관산업단지에 있는 59개 업체 직원 1천200여 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현장에 이동 검진소를 설치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13일 외국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된 뒤 이날 동료 직원 1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진관산업단지는 2013년 7월 진건읍 14만㎡에 조성됐으며 섬유, 펄프,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 업체가 가동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