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친환경자동차 6천841대 보급…지원 대상 모집
대구시는 16일 친환경자동차 6천841대를 올해 민간에 보급하기로 하고 17일부터 지원 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차종별로 전기차 4천43대, 전기이륜차(오토바이) 2천498대, 수소차 300대이다.

전기차 4천43대 중 승용차는 2천451대, 화물차는 1천496대, 중형버스는 9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구매를 신청하려면 신청일 기준 최소 3개월 이전부터 대구시에 거주해야 한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1천250만원, 화물차(소형) 2천50만원, 이륜차(경형) 최대 150만원, 수소차(승용) 3천250만원이다.

충전 인프라도 확대한다.

전기차 충전기는 환경부, 한전, 민간사업자, 대구시 등에서 1천11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달서구 성서충전소 1곳을 운영 중인데 올해 하반기까지 북구 관음충전소, 동구 혁신도시충전소 2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