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부산시당 "거대 양당만의 보선 TV 토론회 시정해야"
진보당 부산시당은 1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여야 경선 관련 TV 토론회 시정을 요구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거대 양당의 경선 후보만을 반복적으로 언론사가 중계방송하는 것은 기성정치의 이해만을 반영하고 새로운 후보와 소수정당의 기회를 배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보정당 후보에게도 형평성에 맞는 방송 기회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장 보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지난 15일부터 TV 토론회를 시작했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오는 17일부터 TV 토론회에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