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포함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16일부터 전개한다.

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가 열리기 전인 이달 말까지 도민 50만명의 서명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온라인 서명은 충북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 철도망이 구축되면 청주∼대전∼세종 교통비용이 절감되며 청주 도시 재생, 상권 활성화, 교통체증 해소, 미세먼지 저감, KTX오송역·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도민의 열망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