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규 확진자 2명이 지역 952∼953번 환자로 등록됐다.

952번(60대·중구)은 전날 확진된 951번의 가족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가족 간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53번(50대·중구)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최초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