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전남 나주시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육 규모가 약 1만2천마리인 이 농장은 이날 AI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에 관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해당 농장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의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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