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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해외 못지않은 서귀포 전지 훈련…"모범 사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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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소매 입을 정도로 따뜻한 환경…서귀포시는 구장 보수에 사용료까지 무료
    국내 스프링캠프 모범사례, SK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SK, 해외 못지않은 서귀포 전지 훈련…"모범 사례 만들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프로야구 KBO리그 10개 구단이 국내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는 가운데, SK 와이번스는 해외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SK는 지난 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전지 훈련 중인데, 최고의 환경을 누리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태형 SK 감독은 "국내 프로구단이 주로 찾는 일본 오키나와 캠프 환경과 큰 차이가 없다"며 "기온이 높고 햇볕이 따뜻하다.

    한낮엔 선수들이 반소매 훈련복을 입고 훈련할 정도로 쾌적하다"고 말했다.

    보조 시설도 훌륭하다.

    강창학 야구장엔 실내 훈련장이 있어서 비가 올 때도 큰 문제 없이 훈련할 수 있다.

    실제로 SK 선수단은 스프링캠프 첫날인 1일 비가 내리자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투수들에게 필요한 러닝 트랙 시설이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일본 오키나와엔 실내 훈련장과 러닝 트랙을 갖춘 훈련 시설이 많지 않다.

    트랙이 없으면 흙 혹은 아스팔트에서 러닝 훈련을 해야 한다.

    SK 선수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베테랑 타자 최정은 "해외 전지 훈련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기온이 높고 훈련 환경이 우수하다"며 큰 문제 없이 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장 이재원 역시 "땀이 많이 날 정도로 따뜻하다"며 "바람이 약간 세지만,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SK, 해외 못지않은 서귀포 전지 훈련…"모범 사례 만들겠다"
    구단과 서귀포시는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을 소화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노력을 기울였다.

    SK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지난해 여름부터 스프링캠프지를 물색했다.

    지난해 8월 서귀포시와 접촉한 SK는 발 빠르게 강창학 야구장을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스프링캠프 훈련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SK 한승진 매니저는 "처음 훈련장을 답사했을 땐 개선해야 할 점이 몇 군데 보였다"며 "서귀포시는 구단의 건의에 마운드 흙을 교체하고 불펜 시설을 보수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SK는 서귀포시의 배려로 구단 운영 비용도 상당히 줄였다.

    해외에선 훈련장 사용료로 수억원 수준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서귀포시는 훈련장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서귀포시는 프로 구단 캠프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생각이다.

    SK 한승진 매니저는 "이번 캠프를 계기로 서귀포시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서귀포 유소년·아마추어 선수들을 상대로 아카데미, 세미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매니저는 "스프링캠프를 매개로 한 프로야구단-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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