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23.3% 증가…영업익 2천720억
넷마블 작년 매출 2조4천848억…신작 선전에 역대 최대 기록(종합)
넷마블이 지난해 신작 게임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천848억원, 영업이익 2천720억원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보다 각각 14%, 34.2%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해외 매출이 1조7천909억원으로 전년보다 23.3%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비중은 72%로 늘었다.

작년 4분기에는 매출 6천239억원, 영업이익 8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61.4% 증가한 것이다.

작년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 크로스'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과 11월 내놓은 '세븐나이츠2' 등이 모두 선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권영식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