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산자물가지수 1년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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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보여줘"…소비자물가지수는 0.3% 하락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년 만에 상승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작년 동월보다 0.3% 상승했다.
1월 상승률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가해진 작년 2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PPI가 12개월 만에 상승했고, 상승률도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며 "이는 중국의 성장 동력이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달 중국의 수도권인 허베이성과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 곳곳에서 강도 높은 봉쇄 조치가 단행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도 최근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3% 하락했다.
/연합뉴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PPI는 작년 동월보다 0.3% 상승했다.
1월 상승률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0.4%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원자재, 중간재 가격, 제품 출고가 등을 반영해 산출하는 PPI는 제조업 등 분야의 활력을 나타내는 경기 선행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중국의 월간 PPI 상승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가해진 작년 2월부터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의 PPI가 12개월 만에 상승했고, 상승률도 2019년 5월 이후 가장 높았다"며 "이는 중국의 성장 동력이 결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달 중국의 수도권인 허베이성과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 곳곳에서 강도 높은 봉쇄 조치가 단행되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관측도 최근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1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3%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