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국공립 중고등학교 교사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80%를 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특수교사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28개 과목 총 689명(국립 2명 포함)이다.

공립학교 교사 전체 합격자는 687명이며 이 중 여성이 80.9%인 556명으로 작년(76.3%)보다 4.6%포인트 상승했다.

여성 비율은 지난해 76.3%로 전년(76.9%)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상승하며 80%를 넘어섰다.

이 중 장애 전형 합격 인원은 중증장애인 4명을 포함한 26명이다.

국립 서울맹학교에 근무할 특수교사 2명도 선발됐다.

합격자들은 오는 15∼23일 임용 전 직무연수를 원격으로 이수한 후 3월 1일부터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