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접착테이프 자체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해 쓰는 방식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테이프리스'(tapeless) 택배 상자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3kg 이하 가벼운 상품들을 담을 수 있는 1호 크기로 제작됐다.

11번가는 직배송하는 상품에 쓰는 나머지 2∼5호 크기 상자는 재활용 소재로 만들고 종이테이프를 쓰고 있다.

11번가는 3월부터는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바꿀 계획이다.

11번가는 "추후 일반 셀러(판매자)들에게도 친환경 재활용 택배 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번가, 테이프 없는 친환경 택배상자 도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