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근무 70대 의사 사망…당직실서 의식 잃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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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근무를 한 70대 의사가 병원 당직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6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인천적십자병원 4층 당직실에서 의사 A(71)씨가 의식을 잃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을 동료 의사와 간호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동료 의료진은 A씨의 아내가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고 병원 측에 연락하자 당직실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평소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8시 30분까지 밤샘 근무를 하면서 병원 재활센터 환자들을 돌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 검안 결과 등을 토대로 A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낮 12시 6분께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인천적십자병원 4층 당직실에서 의사 A(71)씨가 의식을 잃은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을 동료 의사와 간호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동료 의료진은 A씨의 아내가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고 병원 측에 연락하자 당직실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평소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날 8시 30분까지 밤샘 근무를 하면서 병원 재활센터 환자들을 돌봤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그가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측 검안 결과 등을 토대로 A씨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