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을에 코로나 백신 3차접종 검토…독감처럼 연 1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영국이 변이 바이러스 출몰에 대응해서 가을에 코로나 백신 3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가을에 독감 예방접종을 할 때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더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서 1천200만명이 이미 1차 접종을 마쳤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억제할 수 있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는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적극적인 검사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가을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전날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가을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처럼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지 보고 그에 맞는 백신을 신속히 생산한 뒤 접종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개발을 주도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는 "남아공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가을까지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가을에 독감 예방접종을 할 때 코로나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더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서 1천200만명이 이미 1차 접종을 마쳤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백신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억제할 수 있더라도 바이러스 전파는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적극적인 검사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가을에는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백신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전날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가을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 예방접종처럼 어떤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지 보고 그에 맞는 백신을 신속히 생산한 뒤 접종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신 개발을 주도한 세라 길버트 옥스퍼드대 교수는 "남아공 변이에 효과적인 백신을 가을까지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