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구 두산솔루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902억원과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지박과 첨단소재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 기반이 구축되면서 지난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솔루스첨단소재는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헝가리 1공장을 완공하고 이차전지용 전지박 양산에 들어간 바 있다.

5G용 하이엔드 동박과 세라마이드 등 고부가가치 제품도 출시했다.

다만 외환 환산 손실과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일회성 법인세로 인해 115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주주 이익 환원을 위한 최초 배당을 의결했다.

또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3천960억원으로 제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는 2019년 10월 ㈜두산에서 인적 분할됐고, ㈜두산은 두산솔루스를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한 바 있다.

솔루스첨단소재, 작년 영업이익 304억원…최초 배당도 의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