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내 신설 초등학교 예정대로 다음 달 개교

강원 원주교육지원청은 기업도시 내 건립 중인 '샘마루 초등학교'가 예정대로 다음 달 정상 개교한다고 8일 밝혔다.

샘마루 초교는 공사 과정에서 긴 장마와 집중호우, 터파기 작업 중 암석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인력·자재 수급 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인력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이달 말까지 교사동 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적으로 문을 열 방침이다.

해당 학교는 다양한 모임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열린 공간을 갖췄으며, 복층구조의 도서관 등 활동 공간이 배치돼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목 식재 등 조경공사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보완작업 등은 개학 후 주말을 이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동선과 공사 구역을 완전히 분리해 안전을 지키면서 교육활동 방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