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경기 만에 골 맛…브레스트전서 시즌 6호 골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보르도의 황의조(29)가 시즌 6호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의조의 올 시즌 6호 골. 지난달 24일 앙제전에서 멀티 골을 작성한 뒤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황의조는 자신의 지난 시즌 총 득점(6골)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내내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 11분 레미 우당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균형을 깨고 보르도에 리드를 안긴 황의조는 후반 13분 지미 브리앙과 교체돼 먼저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