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는 드론이 촬영한 재난 영상을 현장 지휘관이 실시간 볼 수 있도록 하는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드론 12대가 촬영한 영상을 119종합상황실로 전송하는 데 그쳤으나, 현장 지휘관도 공유하도록 개선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차량, 산불·교통·방범 등 고정 설치된 5천766대 폐쇄회로(CC)TV 영상과 함께 드론 영상을 활용하면 특수 재난, 산불 등 대형 재난 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