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고립' 손흥민, 슈팅 2개로 평점 6.6…커지는 케인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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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의 골 침묵이 30일째 이어지며 '단짝'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슈팅 2개에 그치며 기대했던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무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손흥민은 이후 30일째 득점에 이르지 못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손흥민의 골 침묵 속에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8위로 추락하며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토트넘의 첫 슈팅을 담당했지만 경기 내내 사실상 최전방에 고립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6경기째(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 침묵을 이어가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똑같이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6.6을 줬다.
탕퀴 은돔벨레 등 4명이 6.7점으로 토트넘에서 평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팀 내 두 번째 평점을 받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가운데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을 좌우 날개로 가동한 4-2-3-1 전술로 첼시와 '런던 더비'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첼시의 강한 전방 압박에 좀처럼 득점 기회 창출에 실패했다.
중원에서 패스길이 열리지 않자 손흥민도 자연스럽게 전방에서 고립되며 볼 터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와 투톱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았지만 역시나 전방 고립을 풀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공격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어줄 '단짝' 케인의 공백이 컸다.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치른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쳐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면서 6주 이상 결장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20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날 첼시전까지 3연패에 빠져 8위로 추락해 우승 경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케인과 올 시즌 13골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손흥민 역시 케인의 공백 속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케인을 대체할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신통치 않은 토트넘은 이날 비니시우스에게 역할을 맡겼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도 못했고, 손흥민과 연계 플레이도 보기 어려웠다.
손흥민이 정규리그 12골에서 묶이며 침묵하는 사이 득점 랭킹 선두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5개)가 가져갔다.
30일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 동안 결국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큰 숙제를 떠안았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슈팅 2개에 그치며 기대했던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무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손흥민은 이후 30일째 득점에 이르지 못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손흥민의 골 침묵 속에 정규리그 3연패를 당한 토트넘은 8위로 추락하며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토트넘의 첫 슈팅을 담당했지만 경기 내내 사실상 최전방에 고립돼 득점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6경기째(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 침묵을 이어가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똑같이 팀 내 두 번째인 평점 6.6을 줬다.
탕퀴 은돔벨레 등 4명이 6.7점으로 토트넘에서 평점을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팀 내 두 번째 평점을 받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를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가운데 손흥민과 베르흐베인을 좌우 날개로 가동한 4-2-3-1 전술로 첼시와 '런던 더비'에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첼시의 강한 전방 압박에 좀처럼 득점 기회 창출에 실패했다.
중원에서 패스길이 열리지 않자 손흥민도 자연스럽게 전방에서 고립되며 볼 터치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비니시우스와 투톱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았지만 역시나 전방 고립을 풀어내지 못했다.
무엇보다 공격 과정에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넣어줄 '단짝' 케인의 공백이 컸다.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치른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쳐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되면서 6주 이상 결장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20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날 첼시전까지 3연패에 빠져 8위로 추락해 우승 경쟁에 큰 타격을 받았다.
케인과 올 시즌 13골을 합작하며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손흥민 역시 케인의 공백 속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케인을 대체할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이 신통치 않은 토트넘은 이날 비니시우스에게 역할을 맡겼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도 못했고, 손흥민과 연계 플레이도 보기 어려웠다.
손흥민이 정규리그 12골에서 묶이며 침묵하는 사이 득점 랭킹 선두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15개)가 가져갔다.
30일째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 동안 결국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큰 숙제를 떠안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