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재난 안전모를 활용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달 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신청받아 선정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월부터 선정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서 교육한다.

안전교육은 학교 안전교육 7대 영역 중 하나인 재난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실시하고, 교육 일정은 학교별 교육과정에 맞추어 서로 협의하여 진행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선정된 학교에 재난 안전모 총 4천개를 기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