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남길은 최근 사나이 픽쳐스 한재덕과 손잡고 길스토리이엔티를 꾸렸다.
이 회사는 아티스트의 영입 및 육성, 작품 활동 지원, 재무 관리, 평판 및 리스크 관리 등 영역별로 전문화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아티스트의 가치를 콘텐츠로 구현해 아티스트가 가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 IP(지적재산) 사업까지 아우르는 엔터 비즈니스로 확장해 나가며 성장을 도모한다.
김남길은 "점진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중심의 IP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김남길은 MBC TV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나쁜 남자', '명불허전' 등 드라마와 영화 '판도라', '무뢰한', '해적'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오며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019년에는 SBS TV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큰 성공을 거뒀고 올해는 영화 '보호자'와 '비상선언' 개봉을 앞뒀다.
현재는 영화 '야행' 촬영 중이며 드라마 '아일랜드' 등 여러 작품도 검토 중이다.
2015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길스토리'를 설립해 다양한 글로벌 공공예술 캠페인을 펼쳐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