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올랐는데…게임스톱 60% 폭락·은 선물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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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재정지원 확대·게임스톱 사태 진정 '급등'…다우, 1.57%↑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우려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57포인트(1.57%) 상승한 30,687.48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1.39%) 상승한 3,82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38포인트(1.56%) 오른 13,612.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 게임스톱, AMC 주가 폭락…은 선물도 급락
'게임스톱' 현상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양상입니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일 3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 60% 떨어졌습니다. 게임스톱은 개장 직후부터 30% 넘게 폭락으로 출발했고, 내내 부진을 보이다가 결국 전날보다 60% 급락해 90달러대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화관 체인 AMC 주가도 41% 이상 급락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집결했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개미와 공매도 세력인 공룡(기관투자자)의 전쟁으로 관심이 집중된 주식이었습니다.
은 선물도 결국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은 이날 전장 대비 3.02달러(10.3%) 폭락해 온스당 26.402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전날 9.3% 뛰며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추락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증거금을 기존 1만4000달러에서 1만6500달러로 18% 상향했습니다. 미국 개미들이 은 선물이 월가 큰손들에 의해 하락 베팅되고 있다며 쇼트스퀴즈(공매도 위축)를 시도하며 은값을 끌어 올리자 당국이 대응에 나서면서 급락하게 됐습니다.
◆ 베이조스, 3분기 아마존 CEO 물러난다…후임은 앤디 제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2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CEO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은 현재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AWS)을 맡고 있는 앤디 제시가 맡을 예정입니다. 베이조스는 회장직으로 이동합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국회 연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여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전문가와 야당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아서 이 지경까지 온 점과 코로나19 백신 문제, 북한 원전 의혹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늘부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하기 위한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시작합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이후 당원 투표를 20%, 여론조사를 80%로 반영한 합산 결과를 토대로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총 8명입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입니다.
◆ 아침부터 '입춘추위'…전국 곳곳에 눈
절기상 입춘(立春)인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는 쌀쌀하다가 저녁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내린 눈은 내일(4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권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3∼10㎝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강원 동해안 제외) 등에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쌀쌀합니다.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 대부분이 영하 10도 안팎의 본포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도 영서 지방을 비롯해 산간에서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다소 풀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게임스톱 등 일부 종목의 과열우려가 진정되면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5.57포인트(1.57%) 상승한 30,687.48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5포인트(1.39%) 상승한 3,826.3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38포인트(1.56%) 오른 13,612.7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 게임스톱, AMC 주가 폭락…은 선물도 급락
'게임스톱' 현상의 열기가 사그라드는 양상입니다. 게임스톱 주가는 전일 3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약 60% 떨어졌습니다. 게임스톱은 개장 직후부터 30% 넘게 폭락으로 출발했고, 내내 부진을 보이다가 결국 전날보다 60% 급락해 90달러대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화관 체인 AMC 주가도 41% 이상 급락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개인투자자들이 집결했던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개미와 공매도 세력인 공룡(기관투자자)의 전쟁으로 관심이 집중된 주식이었습니다.
은 선물도 결국 10% 이상 급락했습니다. 3월 인도분 은 선물은 이날 전장 대비 3.02달러(10.3%) 폭락해 온스당 26.402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전날 9.3% 뛰며 2013년 이후 최고 수준에서 추락했습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증거금을 기존 1만4000달러에서 1만6500달러로 18% 상향했습니다. 미국 개미들이 은 선물이 월가 큰손들에 의해 하락 베팅되고 있다며 쇼트스퀴즈(공매도 위축)를 시도하며 은값을 끌어 올리자 당국이 대응에 나서면서 급락하게 됐습니다.
◆ 베이조스, 3분기 아마존 CEO 물러난다…후임은 앤디 제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나 회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2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베이조스가 올해 3분기 CEO에서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후임은 현재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AWS)을 맡고 있는 앤디 제시가 맡을 예정입니다. 베이조스는 회장직으로 이동합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늘 국회 연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부·여당을 향해 강한 비판을 할 예정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전문가와 야당의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아서 이 지경까지 온 점과 코로나19 백신 문제, 북한 원전 의혹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또 오늘부터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하기 위한 책임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시작합니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는 이날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이후 당원 투표를 20%, 여론조사를 80%로 반영한 합산 결과를 토대로 본경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선동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총 8명입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입니다.
◆ 아침부터 '입춘추위'…전국 곳곳에 눈
절기상 입춘(立春)인 오늘은 아침 출근길에는 쌀쌀하다가 저녁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저녁부터 내린 눈은 내일(4일) 새벽까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기권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에는 3∼10㎝의 눈이 예상됩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강원 동해안 제외) 등에는 최대 15㎝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수 있습니다.
아침기온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쌀쌀합니다.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수도권 대부분이 영하 10도 안팎의 본포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도 영서 지방을 비롯해 산간에서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다소 풀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