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는 충남동물위생시험소에 근무하는 시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기침과 미열 등 증상이 나타나 3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평일에는 충남 당진에 있는 충남동물위생시험소 숙소에서 생활하다가 주말에만 용인 집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내용을 충남당진보건소에 통보했다.

이어 확진자 가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