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숙박시설 연계 할인…엑스포조직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사전예매하면 각종 할인 혜택은 '덤'
경남도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막을 올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을 사전예매하면 각종 할인혜택이 덤으로 따라온다고 2일 밝혔다.

입장권 1차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이 기간에 입장권을 구매하면 최대 60% 할인을 적용받는다.

어른 1만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5천원인 입장권을 어른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2천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사전예매하면 엑스포가 열리는 함양 인근 14개 시·군 75개소의 유료 관광·숙박시설 연계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연계할인 시설은 거제 씨월드, 통영 케이블카, 창원 로봇랜드 등 20개 관광시설과 진주 동방호텔, 함양 개평 한옥마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등 55개 숙박시설이다.

관광지 할인율은 20∼50%이고, 숙박시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70%까지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엑스포 입장권을 제시하면 모노레일 성인왕복이용권을 1만2천원에서 3천600원이 할인된 8천4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1만5천원에서 3천원 할인된 1만2천원으로 성인왕복이용권을 살 수 있다.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는 온라인의 경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오프라인은 NH농협은행 또는 엑스포조직위원회에서 할 수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오는 9월에는 국민의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엑스포 관람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항노화 건강 축제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국내외 확산 상황으로 연기돼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