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71% 봄철 발생…북부산림청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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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경기, 강원 영서지역 산불 발생 건수의 71%, 피해 면적의 69%가 봄철(2∼5월)에 발생했다.
또한 산불 주요 원인으로 입산자 실화가 24%, 논·밭두렁 소각과 폐기물 소각 등이 16%를 차지했으며, 산불 66%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위험 수준에 따라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반시설 조성에 10억원을 투입하고 진화 인력 408명 및 6개 드론 산불예찰단 운영과 재난 안전 통신망 전용 단말기 7대를 산불지휘차에 탑재하는 등 모든 자원과 방법을 총동원해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
기반시설은 산불 진화 인력 근무 여건 개선과 재난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1개소와 산불 소화 시설 3개소를 추가한다.
산불 진화 인력 408명은 특수진화대 97명과 전문 예방 진화대 311명으로 구성된다.
드론 산불예찰단은 불법 소각행위 상시 예찰과 야간 산불 열 영상 촬영 등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