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 예능도 A+…세계서 주목받는 '윤스테이' 멤버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영석 사단의 글로벌 겨냥 콘텐츠와 최고의 궁합"
사장 겸 메인 셰프 윤여정을 필두로 경영을 책임지는 이서진, 주방장 정유미와 부주방장 박서준, 그리고 인턴 최우식까지.
이들이 운영하는 한옥스테이라니,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한류 팬들로서도 반기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다.
스타 PD 나영석 사단의 tvN 금요 예능 '윤스테이' 5인방은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에서도, 그리고 예능에서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윤여정(74)은 5인방 중에서도 최근 가장 극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엔터사의 독립영화이자 정이삭 감독의 작품인 '미나리'로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현지 주요 비평가협회를 포함해 여러 시상식에서 총 20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정은 기세를 몰아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드라마 '파친코'에도 출연한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이처럼 데뷔 55년 만에 본업인 연기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윤식당'에 이은 '윤스테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쌍산재를 찾은 외국인 손님들과 편안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으로 소통하고, 상대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로 호평받고 있다.
'윤식당'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최우식과도 신선한 케미(케미스트리, 호흡)를 자랑하며 '상냥하고 열린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우식 역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세계 팬들과 만난 데 이어 '윤스테이'에서도 열정 넘치는 인턴의 모습으로 외국인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캐나다 국적인 그는 손님들이 촬영 중임을 최대한 의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유창한 영어로 수다를 떨고, 채식주의자 손님이 오자 반찬에서 새우젓이 들어간 김치를 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도 그의 친화력에 "타고났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윤스테이'의 최대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일본에서 청춘판 '한자와 나오키'(半澤直樹)로 불리며 3차 한류의 주역이 된 박서준 역시 연기와 예능 활동을 우수하게 병행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윤스테이'에서는 타고난 일머리로 멀티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열풍을 일으킨 그는 영화 '드림'(가제)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정유미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나 PD와는 '윤식당'과 '여름방학'으로 호흡을 다진 덕분에 '윤스테이'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가락 부상에도 주방장으로서 역할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나 PD의 예능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도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는 다음 달 20일 첫 방송할 OCN 주말극 '타임즈'에서 과거의 기자 이진우 역을 맡아 대통령 서기태(김영철)의 죽음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OCN 콘텐츠 역시 최근 한류 팬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예능 이미지를 벗고 본업으로도 주목받을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가에서는 5인방의 활약에 대해 나 PD와 궁합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31일 "특히 윤여정과 최우식은 나영석 사단과 만나 굉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나영석 사단은 기획 단계부터 인물들을 충분히 검증해 관찰 카메라에 들어왔을 때 최상의 매력을 뽑아낸다.
연기보다도 진짜 모습의 매력을 끌어내는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국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시도를 했다.
한옥과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로 역할을 꽤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여정을 필두로 배우들이 잘 기획된 나 PD의 글로벌 콘텐츠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이들이 운영하는 한옥스테이라니, 국내 팬뿐만 아니라 한류 팬들로서도 반기지 않을 수 없는 소식이다.
스타 PD 나영석 사단의 tvN 금요 예능 '윤스테이' 5인방은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에서도, 그리고 예능에서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윤여정(74)은 5인방 중에서도 최근 가장 극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엔터사의 독립영화이자 정이삭 감독의 작품인 '미나리'로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현지 주요 비평가협회를 포함해 여러 시상식에서 총 20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정은 기세를 몰아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애플TV 플러스 드라마 '파친코'에도 출연한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대서사를 통해 역사가 관통한 개인의 이야기를 그려낼 작품이다.
이처럼 데뷔 55년 만에 본업인 연기로도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윤식당'에 이은 '윤스테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쌍산재를 찾은 외국인 손님들과 편안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으로 소통하고, 상대 국가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로 호평받고 있다.
'윤식당'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에 이어 새롭게 합류한 최우식과도 신선한 케미(케미스트리, 호흡)를 자랑하며 '상냥하고 열린 어른'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우식 역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통해 세계 팬들과 만난 데 이어 '윤스테이'에서도 열정 넘치는 인턴의 모습으로 외국인 손님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캐나다 국적인 그는 손님들이 촬영 중임을 최대한 의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유창한 영어로 수다를 떨고, 채식주의자 손님이 오자 반찬에서 새우젓이 들어간 김치를 빼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도 그의 친화력에 "타고났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윤스테이'의 최대 수혜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일본에서 청춘판 '한자와 나오키'(半澤直樹)로 불리며 3차 한류의 주역이 된 박서준 역시 연기와 예능 활동을 우수하게 병행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윤스테이'에서는 타고난 일머리로 멀티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로 박새로이 열풍을 일으킨 그는 영화 '드림'(가제)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정유미 역시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으며, 나 PD와는 '윤식당'과 '여름방학'으로 호흡을 다진 덕분에 '윤스테이'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가락 부상에도 주방장으로서 역할을 척척 해내는 모습이 출연진은 물론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김태용 감독의 영화 '원더랜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나 PD의 예능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도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그는 다음 달 20일 첫 방송할 OCN 주말극 '타임즈'에서 과거의 기자 이진우 역을 맡아 대통령 서기태(김영철)의 죽음을 막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OCN 콘텐츠 역시 최근 한류 팬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예능 이미지를 벗고 본업으로도 주목받을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가에서는 5인방의 활약에 대해 나 PD와 궁합이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31일 "특히 윤여정과 최우식은 나영석 사단과 만나 굉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나영석 사단은 기획 단계부터 인물들을 충분히 검증해 관찰 카메라에 들어왔을 때 최상의 매력을 뽑아낸다.
연기보다도 진짜 모습의 매력을 끌어내는 트렌드와 잘 어울리는 배우들"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지만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한국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시도를 했다.
한옥과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글로벌 콘텐츠로 역할을 꽤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여정을 필두로 배우들이 잘 기획된 나 PD의 글로벌 콘텐츠와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론칭을 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