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에서 퀵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배달원이 승용차와 충돌해 숨졌다.

29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사거리에서 125㏄ 오토바이를 몰던 퀵 배달원 A씨가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했다.

이후 렉스턴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A씨를 또 들이받았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

승용차 운전자 중 음주운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