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갓 잡은 활어 현장에서 직접 저렴하게 먹고 구매 가능
진도군, 원다항에 활·선어 직판장 문 열어
진도군 의신면 원다항에 어민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활·선어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판장이 문을 열었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원다항 일원에 건립된 활·선어 직판장은 141㎡, 지상 1층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수산물 유통 현대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싱싱한 자연산 활어를 값싸게 먹을 수 있는 식당과 활어 판매시설 등이 있다.

연안에서 잡은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 판매와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수산물을 먹을 수 있는 직거래 시장 형태로 운영한다.

활·선어 직판장이 들어서면서 의신면의 소형어선들이 잡아 올린 자연산 농어, 낚지, 감성돔, 간재미 등 싱싱한 수산물이 직거래로 판매돼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군 관계자는 "의신면 원다항에 활·선어 직판장 건립으로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