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2020년 2.5조 영업손실…"배터리 사업 최초 조단위 매출 달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4분기 매출 7조 6,776억원, 영업손실 2,43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4%줄어든 수치이다.
또 연간 매출은 34조1,645억원, 영업손실은 2조5,6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주력 사업들의 침체 속에 배터리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조단위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 사업 매출 1조6,10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6,903억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20년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 및 중국 창저우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85GWh, 2025년까지 125GWh 이상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기존 2025년 목표였던 100GWh에서 25GWh 이상 추가 증설을 결정하며 전기차의 고속 성장에 따른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실현되고 있다"라며,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본격적인 실행 원년인 올해,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친환경(Green) 중심의 전면적이고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4%줄어든 수치이다.
또 연간 매출은 34조1,645억원, 영업손실은 2조5,68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주력 사업들의 침체 속에 배터리사업은 사상 처음으로 조단위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배터리 사업 매출 1조6,102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6,903억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20년 양산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 및 중국 창저우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으로 판매물량이 증가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2023년까지 85GWh, 2025년까지 125GWh 이상의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기존 2025년 목표였던 100GWh에서 25GWh 이상 추가 증설을 결정하며 전기차의 고속 성장에 따른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신성장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실현되고 있다"라며,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본격적인 실행 원년인 올해, 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친환경(Green) 중심의 전면적이고 근본적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