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춘제 대이동' 제한에 하락…WT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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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28일(현지시간)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수요 염려가 제기된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51달러) 떨어진 5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11분 현재 배럴당 0.7%(0.38달러) 떨어진 5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대이동을 줄이기 위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으면 보조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춘제 이동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4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인 -3.5%(연율)로 집계됐다는 발표와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뉴스도 수요 측면에서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가장 긴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70달러) 내린 1,84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51달러) 떨어진 5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11분 현재 배럴당 0.7%(0.38달러) 떨어진 5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대이동을 줄이기 위해 고향에 내려가지 않으면 보조금까지 지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원유 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춘제 이동 인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40%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인 -3.5%(연율)로 집계됐다는 발표와 유럽의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뉴스도 수요 측면에서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가장 긴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7.70달러) 내린 1,841.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