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31일 ‘THE SHOW’ 앞두고 압도적 메인 무대 예고…“‘THE SHOW’ 준비 행복..모든 것이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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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오는 31일 진행되는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 무대 일부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28일 미국 CBS에서 방송된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쇼(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정규 1집 수록곡 `Pretty Savage`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블랙핑크의 `THE SHOW` 콘서트 현장에서 직접 촬영돼 큰 관심을 끌었던 무대였다. `THE SHOW`의 여러가지 스테이지 중 하나로써 밴드 사운드와 현장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어 주목됐다.
실제 풍성하고 강렬한 밴드 사운드가 압권이었다. 아울러 블랙핑크 멤버들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변함 없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일반적인 공연 무대보다 한층 넓은 영역을 사용하는 멤버들의 동선과 카메라 앵글이 눈에 띄었다. 온라인 영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그에 적합한 변화가 예고된 지점이다.
YG 관계자는 "이번 `Pretty Savage` 퍼포먼스는 `제임스 코든쇼`를 위해 사전 촬영된 영상이어서 콘서트 본 무대와 모두 똑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Pretty Savage` 다음이 진짜 특별한 무대"라며 "성격이 다른 굵직한 메인 세트가 여럿 준비돼 있다. 실제 콘서트 무대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블랙핑크 역시 이날 제임스 코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라 처음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다"며 "최고의 스태프들과 밴드 등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 블링크(팬)가 우리의 공연을 함께 즐겨줄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솔로곡 공개가 예정된 로제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제일 먼저 제 노래를 들려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 그 자체로 너무 뜻 깊고 특별한 것 같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제임스 코든쇼’는 유명 방송인이자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미국의 간판 토크쇼 중 하나다. 블랙핑크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지난 2019년 `KILL THIS LOVE` 활동 때에 이은 두 번째다.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는 한국시간으로 1월 3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로제의 첫 솔로곡 공개를 비롯해 정규 1집 수록곡들의 최초 퍼포먼스가 다수 준비돼 있어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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