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회 발전 7대 지수로 진단…MBC 다큐 '다가온 미래 20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함께한 지난 1년으로 전 세계는 역사적 대전환의 시기에 직면했다.

확진자가 1억명이 넘어서면서 세계 속 국가, 계층, 인종, 성별, 산업 간 불평등의 골이 더 깊어졌다.

온라인 거래, 원격수업, 원격회의 등 비대면 문화가 일상이 되며 4차 산업혁명의 속도도 빨라졌다.

MBC TV는 오는 29일 오후 3시 20분 신년 특집 다큐멘터리 '다가온 미래 2021'에서 대한민국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들여다본다고 28일 예고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달 정부, 학계와 함께 '2021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할 수 있는 지표를 공개했다.

국민역량 지수(한국직업능력개발원)부터, 경제활력 지수(한국개발연구원), 삶의 질 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 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환경 분야 지속가능발전 지수(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제공헌 지수(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 포용성 지수(한국행정연구원)까지 7대 지수로 본 우리 사회의 모습이 나왔다.

다큐에서는 '국가사회 발전 7대 지수'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진단해 보고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 국정 관리의 방향을 살펴본다.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을 목표로 '그린 정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발표했다.

세계 최고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뉴딜'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전 산업의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제시한 계획이다.

경제구조 전반을 완전히 탈바꿈하는 '디지털 그린' 경제 전환으로 우리는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정부 출연 연구기관, 해외 석학들과 함께 청사진도 그려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