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영상회의시스템' 구축…비대면 업무 한계 극복
국토안전관리원은 건설안전과 시설안전을 포괄하는 국토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다자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코로나19 이후 대폭 늘어난 비대면 업무협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건설 및 시설 안전 관리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안전관리원 재난종합상황실에 마련된 영상회의 시스템은 고품질 추적 카메라, 정부 부처와의 영상회의까지 가능한 코텍 등 첨단장비로 구성됐다.

새로운 시스템은 최근 열린 비대면 이사회 때 시험 운영해 고품질 영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안전관리원은 5개 권역별 지사와 본사를 연결하는 통합 영상회의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건설 및 시설물 안전을 아우르는 '국민 안전 확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시스템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