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 국가산단), 스마트 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 밸리 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시 첨단 국가산단),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첨단 3지구) 등 4개 지구 4.371㎢다.
지난 1일 광주시 출장소 조직으로 출범한 경제자유구역청은 1급 상당 청장, 혁신성장본부장(3급) 아래 기획행정·투자유치·사업지원 등 3개 부, 9개 팀, 45명 정원으로 구성됐다.
광주 경제자유구역은 '상생과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비전으로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구조를 재편해 국내 유일의 AI 경제자유구역으로 운영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과 함께 중국, 일본 기업과 지역 기관과 손잡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세계 최대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 한국법인·광주시·광주 테크노파크의 3자 협약, 광주시와 일본 첨단 재생 치료제 개발업체인 샹그릴라(Shangri-La) 메디컬과의 협약, 산업부·광주시·한전 등 10개 산·학·연 기관의 혁신생태계 구축 협약이 예정됐다.
경제자유구역청은 4개 지구, 인접 혁신 기관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추진해 2027년까지 1조6천279억원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생산 10조3천억원, 부가가치 3조2천440억원, 취업 5만7천명 등 효과를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