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노조, 지명 타자 도입·PS 확대 제안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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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선수노조가 MLB 사무국의 지명 타자(DH) 제도·포스트시즌(PS) 확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ESPN 등 미국 언론이 26일(한국시간) 전했다.
보도를 보면, MLB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증대를 조건으로 지명 타자 제도를 내셔널리그에도 도입하자는 MLB 사무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몇 팀으로 늘릴지와 관련한 MLB 사무국의 제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MLB 선수노조의 거부 사유도 지명 타자와 PS 진출 확대를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일 뿐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PS 확대가 중계권 수입의 증대로 이어져 구단과 MLB 사무국의 배만 불릴 뿐 현실적으로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어 두 제안의 연계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에야 개막해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을 준비하면서 양대 리그에서 DH 제도 전면 시행, PS 출전팀 확대를 도입했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셔널리그도 DH 제도를 사용했고, 가을 야구 출전팀은 예년 10개 팀에서 지난해엔 16개 팀으로 대폭 증가했다.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두 규정과 함께 도입된 7이닝 더블헤더, 연장전 승부치기 등 4가지 코로나19 신설 규정을 계속 시행하자는 쪽에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보도를 보면, MLB 선수노조는 포스트시즌 진출팀 증대를 조건으로 지명 타자 제도를 내셔널리그에도 도입하자는 MLB 사무국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몇 팀으로 늘릴지와 관련한 MLB 사무국의 제안은 알려지지 않았다.
또 MLB 선수노조의 거부 사유도 지명 타자와 PS 진출 확대를 연계하지 않는다는 것일 뿐 구체적인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선수들은 PS 확대가 중계권 수입의 증대로 이어져 구단과 MLB 사무국의 배만 불릴 뿐 현실적으로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없어 두 제안의 연계를 원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월에야 개막해 팀당 60경기만 치르는 초미니 시즌을 준비하면서 양대 리그에서 DH 제도 전면 시행, PS 출전팀 확대를 도입했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셔널리그도 DH 제도를 사용했고, 가을 야구 출전팀은 예년 10개 팀에서 지난해엔 16개 팀으로 대폭 증가했다.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두 규정과 함께 도입된 7이닝 더블헤더, 연장전 승부치기 등 4가지 코로나19 신설 규정을 계속 시행하자는 쪽에 압도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