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고수` 200호점 돌파, 1인보쌈 혼밥 전문식당 창업 분야 최초
초유의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1년여가 흐른 지금, 국내 요식업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제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에 중대형 매장의 요식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은 반면 혼밥, 배달 전문점들은 반사이득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가속화에 외식 및 회식, 각종 모임이 줄어든 대신 혼밥,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한 특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주)란체스터에프앤비(대표 박요하)의 브랜드 `싸움의고수`는 혼밥 전문식당 최초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시그니처 메뉴인 1인보쌈을 비롯해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에 최근 새롭게 선보인 1인간장찜닭까지 가심비 높은 1인 한식 메뉴라인을 갖춘 혼밥 전문식당으로 코로나19 이후 테이크아웃, 배달 주문이 크게 늘면서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혼밥 메뉴에 이어 배달 음식로서의 적합성도 소비자들에게 어필되면서 코로나19 상황임에도 가맹점들이 안정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간편 운영시스템을 갖춘 1인 창업아이템으로 최적화된 점도 빠르게 200호점을 돌파한 원동력이다.

매장 구조의 특징을 보면, 앞가림막과 옆칸막이를 설치해 혼밥 고객의 독립성 보장과 비대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가 하면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주문시스템, 홀과 주방간 최적의 동선 설계로 홀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극대화와 인건비 절감 측면에서도 장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도입, 초보 요식업 창업자의 진입문턱을 낮춘 점도 눈길을 끈다. 완성도 높은 상태의 식재료를 공급함으로써 가맹점 주방에서는 조리 시간 단축 및 조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전문 조리 인력 없이도 주방 운영이 가능하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싸움의고수` 관계자는 "신규 창업과 업종전환, 업종변경 창업은 물론이고 기존 점주님들의 추가 가맹점 오픈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 200호점까지 오게 됐다"며 "가맹점주님들이 편안하게 장사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본사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지원, 마케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