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복진흥센터
사진제공: 한복진흥센터
우리 옷 한복이 아름다움을 넘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이 함께한 <한복 웨이브(Hanbok Wave)>는 10개의 한복 전문 브랜드와 함께 10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 한복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드라마틱한 런웨이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다. 디지털 패션쇼는 공개된 이후 큰 화제를 낳았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오는 25일 공식사이트를 오픈해 패션쇼 속 한복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진원은 본 사업을 통해 개발된 한복 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외 전문가들을 심사 및 자문위원으로 적극 섭외했으며, 타이 헌터(팝스타 비욘세 스타일리스트), 데이비드 하디다(전 세계 3대 편집샵 `레클레어` 비즈니스 디렉트), 마르코 필리(유럽 패션 박람회 `트라노이` 디렉터)를 비롯한 유명 패션리더들의 참여는 글로벌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의 지원까지 받아내며 한복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넷플릭스 인기 상영작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총괄 스타일리스트이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섹스 앤 더 시티` 등 시대를 풍미한 유명 작품 속 의상을 담당한 전설적인 뉴욕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는 한복 웨이브(Hanbok Wave) 디지털 패션쇼 감상 후 "굉장히 멋진 프로젝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게 됐다"라는 찬사를 남겼다. 함께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홍보 영상에 본인의 로고를 사용하게 하는 등 한복의 글로벌 진출에 관해 높은 관심을 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복의 한류 창출 프로젝트인 한복 웨이브(Hanbok Wave)는 문체부 신한류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류업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전통(한복) 분야의 기획으로, 영향력 있는 한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여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복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한복 분야를 대표하는 10개의 브랜드는 K-POP, 한국무용, 태권도 퍼포먼스 등 각각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류 문화 예술인과 함께 100여 벌의 한복 의상을 제작, 전통에 접근하는 창의적인 시각과 함께 다채로운 한복 실루엣을 제안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한복의 가치를 선보였다.

한복의 무한한 잠재력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한복 웨이브(Hanbok Wave)는 패션전문채널 동아 TV와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본 패션쇼에서 공개된 한복 상품은 1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약 2개월 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한복 웨이브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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